개개의 수련생들이 수련의 방법이나 내용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으나 그중에서 반드시 공통적인 것이 있으니 바로 호흡으로 시작하고, 호흡으로 겪어 넘기며, 호흡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호흡이 없는 영체들이 진화하는 속도는 고여있는 물로 손에 묻은 먹물을 씻는 것과 같으나 호흡이 가능한 인간은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과 같아 그 차이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이다.
호흡의 위력이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은 바로 이 호흡이 지닌 힘 때문이다. 호흡은 생명이 있는 존재는 물론, 생명이 없는 존재조차도 하지 않고는 안 되는 과정인 것이다.
공기의 호흡은 바람이오, 물의 호흡은 흐름이며, 물체의 호흡은 그 자체가 바로 역사인 것이다.
우주란 역사를 전제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이러한 역사는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우주의 역사는 바로 진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며, 이 진화를 이루어 가는 방법은 선인들의 호흡인 것이다.
인간이 진화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선인들의 호흡, 즉 우주의 기본적인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며, 이러한 선인들의 호흡에 동참하지 않는한 한낱 미물에 불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물체의 호흡이 필요한 단계를 넘어서야 만이 선인이 되는 것이며, 선인의 경우 마음의 호흡만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선인들이 하는 일도 모두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러한 호흡의 기본은 바로 의식인 것이다.
따라서 이미 호흡이 필요 없는 단계에 오르신 선인들이 마음으로 하는 호흡을 통하여 우주를 구성하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이 우주를 구성하는 호흡이 연결되는 통로가 바로 우주선이며, 수련생들이 수련 중 안테나를 이용하여 닿고자 하는 곳이 바로 이 우주선인 것이다. 이 우주선에 연결되어 그 선을 타고 흐르는 기운을 받아들임으로서 인간의 호흡으로 연결되며, 이 기운을 통하여서만이 진화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선인의 호흡은 우주 기운의 흐름 그 자체이며, 따라서 우주선에는 선인의 호흡이 배여 있지 않은 곳이 없다.
이렇게 우주를 흐르는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의식을 집중하여 단전으로 하는 호흡이며, 그 호흡 중에서도 고도의 집중상태에서 알파 파장으로 하는 호흡이 곧 수련생들이 자신을 진화시키기 위하여 할 호흡인 것이다. 선계에서 단순히 육체로만 하는 호흡을 호흡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점 때문이다.
호흡으로 선인의 기운에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 호흡을 통하여 우주선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라, 호흡은 만사이니라.
[1장 수련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22쪽]
'1. 선계수련 교과서 > 천서0.0001(3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향6 건강한 몸에 깃든 건강한 마음 (0) | 2010.08.02 |
---|---|
방향5 천기단계를 넘어 우주로 (0) | 2010.07.30 |
방향4 우주선(宇宙線)으로의 연결 (0) | 2010.07.22 |
방향2 수련생마다 다른 수련 과정 (0) | 2010.07.13 |
방향1 수련의 방향 (0) | 2010.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