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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3권)

방향1 수련의 방향

by 날숨 한호흡 2010. 7. 9.

 

 

 

지구의 모든 수련생들은 자신의 할 바가 있다. 이러한 할 바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두 가지가 있으며, 이 두 가지가 종합되어 인간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수련이란 누구를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며, 진화 역시 자신이 진화하는 것이지 자신이 수련함으로 인하여 타인이 진화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생각이란 바늘 끝만큼의 차이로 인하여 앞서고 뒤서는 것이며, 결국 나중에는 선인이 되는가 아닌가를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모든 과제를 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가게 되어 있다.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수련생으로서의 과정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돈을 벌기보다 벌어놓고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도 역시 깨우치기보다 깨우치고 나서 살아있는 동안 그 수준을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하늘은 수련을 하고 있는 인간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상시 체감하므로 자신의 수준을 유지하고 목표를 상향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자 그 누구를 불문하고 량이 차이일 뿐 어느 정도는 육신으로 인한 고민을 하도록 프로그램하고 있다.

 

수련생이 어느 특정 부위가 약하다는 것은 바로 그 면으로 수련하여야 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즉 자신의 수련 방향이 바로 그 부분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위가 약하면 토의 기운이 부족하니 수련 중 토의 기운을 의념하여 주로 받아들여야 함을 말해주는 것이요, 간이 약하면 목의 기운을 떠올려 간의 탁기를 제거하고 정기를 강화하여야 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모든 수련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찾고 건강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지를 찾아나간다면 수련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운이란 절대로 맑은 기운은 있으되 절대로 탁한 기운은 없으며, 얼마나 탁한가가 탁도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수련생들의 경우 아주 탁한 기운은 없으며 대체적으로 맑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리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특이한 성격으로 보이는 수련생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특이한 성격은 나름대로 특이한 경우에 특이한 장소에서 발휘된다면 한몫을 할 수 있는 것이나 이러한 것이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장소에서 발휘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허나 최선을 다한다면 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수련생들은 자신의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수련 속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라. 천일이란 인간의 웬만한 문제를 풀어 넘길 수 있는 기간이니 이 기간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라.

 

 

 

 

[1장 수련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