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에 들었으나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에는 마음이 안정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몸의 변화로 마음을 안정시킬 수도 있으며, 마음의 안정을 통하여 몸의 편안함을 구할 수도 있으며,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첫째는 몸을 사용하여 마음을 편히 하는 방법으로서 초기 수련생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며, 두 번째는 마음을 사용하여 몸을 편안케 하는 것으로서 마음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는 수련생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첫째는 수련을 막 시작한 수련생들로부터 중간 정도의 경지에 도달하였으나 아직 하늘의 단계를 넘지 못하여 마음의 갈등이 심한 수련생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둘째는 중급 이상의 수련생들이 사용 가능하다.
몸을 편안히 하여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살펴보면
1. 천천히 호흡을 한다.
2. 호흡으로 인해 움직이고 있는 단전 부위에 집중한다.
3. 단전부위의 움직임을 가급적 천천히 하면서 해당부위에서 의식이 떠나지 않도록 한다.
4. 단전부위에 집중하였음에도 계속 마음이 가라앉지 않으면 단전으로부터 직하방으로 발아래 20cm 정도에
마음을 집중한다.
5.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이곳에 집중하면 서서히 마음이 가라앉는다.
6. 가라앉은 마음으로 호흡을 하여 흥분이 완전히 가라앉았을 때 마음의 집중장소를 천천히 단전으로 올린다.
7. 단전으로 올린 후 다시 흥분이 되면 다시 내리고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올린다. 올리고 내리는 경로는
앉아 있을 때도 서 있을 때를 상상하면서 내리고 올린다.
8. 마음에 흥분상태가 계속되면 집중부위를 계속 발 아래로 한 채 그대로 둔다. 자신의 마음에 미동도 없을 때
올리도록 하며, 다시 흥분할 가능성이 있으면 올리지 않도록 한다.
9. 단전의 움직임이 편안해 지면 그 편안함을 온 몸으로 확대시켜 느껴보도록 한다.
10. 마음이 안정된 이후에도 계속 단전부위의 움직임에 집중한다.
11.호흡 종료 시 단전은 물론 자신의 전신에 형성된 기운을 단전으로 모은 후 단전내부에서도 기운의 움직임
이 없을 만큼 고요히 되었을 때 수공하고 마무리한다.
마음을 편히 하여 몸을 다스리는 방법은
1. 단전으로 호흡을 하면서 단전이 하는 호흡에 집중한다. 호흡을 코로 하지 않고 단전으로 한다.
2, 호흡의 길이를 늘려 파장을 낮춘다.
3. 낮춘 파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4. 단전에 조성된 기운을 바탕으로 하여 우주기운을 받아 자신의 기운과 합한다.
5. 마무리하는 과정은 첫 번째 방법 중 11번과 동일하다.
[1장 수련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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