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낮출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얻을 수 있다."
- 겸손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겸손할 수 있는지요?
자신의 마음을 낮춤으로써 모든 것의 근본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이다. 겸손은 인간으로서 수련 이외에 만물의 근본에 다가갈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자 최고의 수련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면에서 수련을 통하여 호흡으로 파장을 낮추는 방법을 모르는 범인들이 선계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다.
마음을 낮출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예는 고사(古史)에 많이 나와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겸손'이란 단어로 표현되는 고도의 수련법이며, 수련생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절대 조건 중의 하나가 바로 겸손인 것이다.
진정한 겸손은 무조건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낮추어야 할 때 낮추어야 할 장소에서 낮출 줄 하는 것이다. 낮추어야 할 때라 함은 수련에 들었을 때이며, 낮추어야 할 장소란 수련하는 장소를 일컫는다. 수련하는 단계가 올라가면서 덤차 모든 때, 모든 장소가 수련과 연관이 될 것이다.
초기에는 수련 시간에 겸손의 의미를 새가는 것으로 족하나 점차 수련 시간 이외에도 겸손의 의미를 새기도록 발전해 나가다가 나중에는 수련 외나 수련중을 불문하고 겸손의 의미를 새긴다면 호흡으로 깊이 들어가 자신의 본래 의식을 끌어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을 낮추는 것은 수련의 시작이자 끝인 까닭이다.
[4장 마음을 닦는 공부, 190쪽]
'1. 선계수련 교과서 > 천서0.0001(2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계수련에서의 파계 (0) | 2010.05.08 |
---|---|
대주천(허준 선인과의 대화) (0) | 2010.05.05 |
선계(仙界)를 선계(善界)로 만들라 (0) | 2010.04.28 |
수련을 위하여 자신을 던질 수 있는가? (0) | 2010.04.27 |
마음에서 비롯되는 병(허준선인과의 대화) (0) | 201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