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나에게로 통한다.

 

 

거친 땅에서 굳어진 발굽을 가진 짐승은 어떠한 길도 갈 수 있다.

- 세네카

 

 

 

 

 

 

살면서 사람들은 운명의 상대, 좋은 직업, 좋은 친구들, 편리한 생활 등

저마다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그 와중 수많은 길을 걷게 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종종 삶의 여러 갈림길에 서게 됐을 때 우리는 어느 길을 선택할 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어느 길을 가느냐에 따라 그 끝에 놓여 있는 것이 실패일 수도 있고

성공일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하게 됐을 때,

또는 자신이 원치 않는 것을 얻게 됐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을 탓하고 다른 길을 가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속담이 말해주듯,

결국 모든 문제는 단 하나의 지점으로 집중된다.

우리가 인생에서 어떤 길을 걷든, 어떤 실패를 겪든 간에 틀린 길이나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걷는 길도, 목적지도 아니다.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하다.

 

모든 길은 '나'에게로 통하게 마련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이지드로 페르낭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