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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2권)

수련원 개원(2)

by 날숨 한호흡 2009. 12. 8.

 

 

 

(OOO)

 

이미 반 정도 수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아직은 자신의 역량을 알지 못하여 길을 찾고 있으나 길을 찾으면 자신의 몫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일을 한다는 것은 수련으로 갈 수 있는 곳을 간다는 것이다.

 

선계에서 영랑으로서 0등급의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다. 영랑이란 선계에서 영계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책이다. 이런 사람이 수명 정도 올 것이다. 앞으로 잘 가르쳐 인물이 되도록 하라.

 

호흡으로 가야 한다. 의식은 당분간 사용치 말 것이며 단전에 집중시 왜 수련을 하는지 생각해 볼 것. 이 생각을 석 달 정도 해야 선계의 감이 잡힐 것이다.

 

 

(OOO)

 

이미 어느 정도 수련을 하였으나 아직 스승을 만나지 못하여 눈이 어둡다. 속(俗)에서의 참스승은 눈을 열리게 하여 주는 것이며, 눈이 열리지 않는 동안 앞을 인도하여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지속적인 스승의 역할은 참된 영혼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하며, 스승이 깨달음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O은 앞으로 지속적인 수련으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이다. 전생에 선계 O등급으로서 금생은 승급에 대한 자질을 인정받고자 함이다. 수련을 왜 하는지 생각해 볼 것이며, 아직 의식을 사용할 단계가 아니다. 호흡을 주로 하고 의식은 부차적으로 사용해야 된다.

 

 

(OOO)

 

본성이 상당히 맑다. 허나 아직 수련의 길에 든 지 얼마 안 되어 수련의 본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다. 수련의 길에 들어 어느 정도 가야 자신의 길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무슨 일을 하여야 할것인지 논하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수련에 들면 진전이 상당히 빠를 것이다. 기반이 약해 기운이 달리니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이며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OOO)

 

영성은 있으나 곧게 깨이지 않으면 빗나갈 염려가 있다. 아직 본격적인 수련의 길에 들어설 나이가 아니며 호흡과 도인법으로 몸 만들기를 하도록 할 것. 영성 개발은 수련의 진도에 따라 자연스레 이루어진다.

 

 

(OOO)

 

기운이 맑아 외계의 기를 상당히 빨리 받을 수 있다. 안테나가 중간 정도의 크기로 자라 천계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나, 아직 안 받는 것이 좋다. 속에서 익혀야 하는 과정을 습득 후 본인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할 것.

나중에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 질문을 끝내고 인사를 하는데 앞의 무리가 흩어지며 한 중년의 여인이 나타난다.

 

모두 잘 거두어 가르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누구시온지요?

O모니라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2권, 23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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