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마음이 삶을 진화시킨다.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 저항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다.

- 마크 트웨인

 

 

 

 

 

 

 

수백만 년 전, 우리의 먼 친척뻘이기도 한 원숭이들은 극심한 기후변화를 겪게 되었다.

그 전까지 원숭이들은 필요한 것은 뭐든 얻을 수 있는 숲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숲이 환경이 변했고

목숨을 부지해 나가기 위한 자원을 숲에서 구하기 어려워졌다.

 

일부 원숭이들은 상황이 호전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한편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데 만족하며 숲에 남았다.

반면 숲을 떠나 미지의 세상 속으로 모험을 떠난 원숭이들도 있었다.

남은 무리를 떠난 무리 모두 죽음과 생존을 겪었다.

전자의 경우, 살아남은 무리는 도전과 응전을 거쳐 인간으로 진화했다.

 

지금도 우리는 자아나 일, 인간관계에 있어 극심한 기후변화에 직면하여 살아간다.

앞서 이야기한 원숭이의 경우처럼 우리에게도 두 가지 대응 방법이 있다.

하나는 외부 상황이 호전되길 기다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자신이 주체가 되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다.

 

어느 쪽을 택하든 살아남거나 죽을 확률은 비슷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같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실패와 좌절의 가능성을 줄이는 대신

스스로의 인생에서 방관자로 남게 될 위험을 갖는다.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이지드로 페르낭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