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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행복하게 일하는 법

인정해 버리면 된다.

by 날숨 한호흡 2009. 11. 24.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주고받는 걸 보면 대개 아무것도 아닌 일로 그러는 것이더군요.

자기를 안 알아줘서 섭섭하고, 오해가 생겨서 섭섭하고,

그런 정도지 죽을 죄를 지어서 섭섭한 건 아니잖습니까?

 

누가 뭐라고 해서 마음이 아파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왜 그런가 한번 따져 보십시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 약점을 건드렸거나, 몰라줬거나, 오해했거나,

세 가지 정도입니다.

 

약점 좀 건드리면 어떻습니까? 사실이 아닌 것도 아니잖습니까?

사실인 걸 조금 건드렸는데 왜 그렇게 난리인가?

생각해 보면 간단합니다.

맺힐 것도 없이 그냥 인정해 버리면 됩니다.

"그래 맞아, 난 그런 사람이야" 하고 인정해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지지고 볶고 할 일이 없습니다.

 

나를 몰라줬거나 오해했을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데 당신이 잘 모르고 있다"라고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깨끗이 끝날 일입니다.

 

 

  

[5장 화와 갈등을 다스리는 방법, 2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