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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2권)

저의 사명은 어디까지인지요?

by 날숨 한호흡 2009. 11. 21.

 

 

 

법을 펴는 것에 끝이 있을 수 없다.

 

 

- 저의 사명은 어디까지인지요?

 

법을 펴는 것에 끝이 있을 수 없다. 공부란 자신의 완성이며, 완성 이후 뜻을 펴는 것은 덕을 쌓는 것이므로 그것에 어느 정도의 한계를 둔다는 것은 이미 덕을 어느 정도 쌓고 더 이상 쌓지 않는다는 것이니, 힘겨우면 공부를 약하게 시키는 한이 있어도 그만두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체력이 뒷받침하는 한 공부는 가르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 저는 누구이며 수선재는 누구의 집인지요?

 

스승이다. 선계수련의 안내자이자 영적 스승이고, 지상에 선계의 법을 펴는 사람 등 어떠한 역할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은 모든 것을 가지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소유에 의미를 둔다면 수련을 지도할 수 없을 것이다.

 

수선재는 선생의 집이자 수련생의 집이며, 선생과 제자가 모두 주인이고, 손님은 없는 것이다. 모두가 주인이다.

 

 

- 수선재의 운영체제는 어떠해야 하는지요?

 

스승은 스승의 위치에서 모든 것을 관장하는 것이 옳으며, 제자 중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일은 제자들이 하여야 한다. 어떠한 사안에 대하여 제자들이 결정한 후 최종적으로 스승이 판단하는 것이 순서이며, 이러한 절차를 따르는 것이 옳다. 진정한 도인의 길은 모든 이가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제안 및 검토는 제자들이 하되 최종적인 결정은 스승이 하는 방법이 옳다.

 

 

- 법을 펴는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요?

 

모든 이의 장점을 취하는 것이 옳다. 때에 따라서는 예수의 절대적이고, 타 종교를 수용치 않는 것도 옳으며, 부처의 자비를 펴는 것도 옳다. OO의 도는 펴는 것 외에는 본받을 것이 없으며, 성철 스님의 수련 역시 본받아야 한다.

 

기타 이 때까지 선계에서 내려온 모든 이의 장점을 두루 섭렵하여 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장 선계로 가는 길, 수선재,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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