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란 단칼에 어떻게 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성격이 화끈한 분들은 뿌리 깊은 문제도 일주일 안에 어떻게 해결하려고 드는데
안 되는 일이지요.
마음을 녹이는 것은 서서히 해야 합니다.
마음은 서서히 녹습니다.
이삼십 년 전 일도 용서 못하는 게 사람입니다.
죽을 때까지 용서 못하는 게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단칼에 해결하려고 하십니까?
너무 무리수를 두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무리수를 두지 않되 먼저 풀어야 합니다.
지도자 먼저 풀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협조를 얻어내지 못하면 본인이 가장 손해니까요.
강압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존심 하나로 버티는 사람인데 사실은 열등감이 많아서 그러는 거지요.
그런 사람에게는 "부탁한다"는 식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보고서를 안 낸다 할 때
"왜 안 내는지 이유를 얘기해!" 하면 절대 안 됩니다.
강압적으로 다루면 배 째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언제까지 되겠느냐, 내가 어떤 도움을 주면 되겠느냐?"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단번에 하려 하지 말고 이런 식으로 서서히 하다 보면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하나둘씩 생길 겁니다.
그러면 그게 진짜 힘이 되고 원군이 됩니다.
[4장 멤버십과 리더십,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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