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덕목은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정해 주고 존경해 주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좋아해 줘야 합니다.
자신이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특별하다 해도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 주지 않으면 기본이 안 된 것입니다.
적어도 싫어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저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
만나자고 하면 굉장히 부담되고 피하고 싶다,
이런 인물이 되면 안 됩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의 마음도 얻지 못한다면 어떻게 천하를 얻겠습니까?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어떤 한 사람에게라도 마음을 얻었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내 놓을 수 있다, 이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명상을 안 해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만큼 사람 마음 얻기가 어렵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너무나 변덕이 심한 거잖습니까?
마음을 얻는 것은 마음 한 조각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장인데 직원들 월급을 못 주게 생겼다 하면,
집을 팔아서라도 혹은 빚을 내서라도 먹여줘야 합니다.
만일 직원들을 먹이기 위해 도둑질을 했다면 그게 상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저히 용서 못할 큰 죄는 아닐 겁니다.
같은 도둑질도 어떤 건 큰 죄가 되고 어떤 건 정상 참작이 되는데
자기를 위해서 했느냐 남을 위해서 했느냐에 따라 다르지요.
그렇다고 진짜로 훔치지는 마시고요.
[4장 멤버십과 리더십,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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