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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행복하게 일하는 법

좋아해 줘야 한다

by 날숨 한호흡 2009. 9. 28.

 

 

 

 

 

 

 

 

지도자의 덕목은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정해 주고 존경해 주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좋아해 줘야 합니다.

자신이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특별하다 해도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 주지 않으면 기본이 안 된 것입니다.

적어도 싫어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저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

만나자고 하면 굉장히 부담되고 피하고 싶다,

이런 인물이 되면 안 됩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의 마음도 얻지 못한다면 어떻게 천하를 얻겠습니까?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어떤 한 사람에게라도 마음을 얻었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내 놓을 수 있다, 이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명상을 안 해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만큼 사람 마음 얻기가 어렵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너무나 변덕이 심한 거잖습니까?

 

마음을 얻는 것은 마음 한 조각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장인데 직원들 월급을 못 주게 생겼다 하면,

집을 팔아서라도 혹은 빚을 내서라도 먹여줘야 합니다.

만일 직원들을 먹이기 위해 도둑질을 했다면 그게 상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저히 용서 못할 큰 죄는 아닐 겁니다.

같은 도둑질도 어떤 건 큰 죄가 되고 어떤 건 정상 참작이 되는데

자기를 위해서 했느냐 남을 위해서 했느냐에 따라 다르지요.

그렇다고 진짜로 훔치지는 마시고요.

 

 

[4장 멤버십과 리더십, 1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