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보면 나이가 젊은데도 상당히 권위적인 분이 있더군요.
권위로 일할 나이도 아니고 능력도 없는데도 무조건 권위로 누르려 합니다.
아랫사람이 조언이라도 할라치면
"왜 내 영역을 침범하느냐?" 하면서 싫어하고요.
보스 기질이 있는 분은 또 남녀노소 막론하고 쥐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 영업을 잘한다 하면
"별로 잘하는 실력은 아니네" 하면서 일단 꺾어놓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협조를 구하고 내가 갖고 있지 못한 부분을 빼내고 활용할 궁리를 해야지
권위로 내리누르면 안 됩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다룰 때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좋은 점을 빼내어
잘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면 다들 내가 따라갈 수 없는 분야가 있잖습니까?
한번 협조를 구해 보십시오.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어?" 하고 솔직하게 물어보는 겁니다.
"이건 이래서 이렇습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답하면 거기에 따라 주시고요.
그러려면 자기가 없어야 합니다.
자기가 강하면 남이 들어올 여지가 없는데 자기 색깔을 없애서 편안하게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이기려는 생각, 제압하려는 생각이 없어야 하는 겁니다.
'내가 윗사람이다' 하고 자꾸 폼을 재는 것은 자신감 부족이 원인입니다.
'어떤 사람이 와도 나는 자신 있다' 하면 무장을 안 할 겁니다.
편한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저 사람을 이겨야겠다, 제압해야겠다' 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4장 멤버십과 리더십, 174쪽]
'2. 명상 교과서 > 행복하게 일하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아해 줘야 한다 (0) | 2009.09.28 |
---|---|
이 사람은 이렇게, 저 사람은 저렇게 (0) | 2009.09.25 |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0) | 2009.09.23 |
[지도자는 치어리더]잘한다! 잘한다! (0) | 2009.09.22 |
언제 칼을 뽑을 것인가? (0) | 200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