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핵심은 승리가 아니라 잘 싸우는 것이다.
- P. 쿠베르탱
심리학적 계산은 여러 측면에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수학 공식과 구별된다.
즉 명확한 산술적 계산이 통용되는 이성의 세계에서는 1 더하기 1이 언제나 2가 되지만,
감성의 세계에서는 1 더하기 1은 3이 될 수도 있다.
연인 사이가 특히 이에 해당한다.
주변에서 처음에는 직장 동료나 친구로 출발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때 두 사람 각각은 이전과 다를 게 없으나,
그들의 관계는 확연히 달라진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해도 모든 것을 공유할 수는 없다.
함께 할수록 오히려 자기만의 공간이나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이 관계를 더 바람직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많은 연인들이 범하는 고전적인 실수 가운데 하나는
둘 사이가 좋지 않을 때 너무나도 쉽게 상대편에게 그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다.
둘 가운데 하나가 변해야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만다.
"이게 지금 네 탓이야, 내 탓이야?"
이제부터는 이렇게 생각해 보자.
"그 누구의 탓도 아냐. 지금 문제는 우리야. 우리의 관계지.
너와 내가 함께 할 땐 두 가지 마음이 아니라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이렇게 세 가지 마음을 살펴야 되는 거라고."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이지드로 페르낭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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