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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1권)

이율곡(3)

by 날숨 한호흡 2009. 6. 23.

 

 

 

직책은 무엇입니까?

직책이 없사옵니다. 이 별은 전부 자신의 일을 자신이 하는 체계이므로 모두 자신에 관한 부분만 책임질 뿐 타인의 것을 책임져야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저희 우주의 균형 보존이 직책이라면 직책이랄 수 있겠습니다.

 

그럼 잘못되었을 경우 책임은 어떻게 지나요?

잘못될 일이 없으므로 책임질 일이 없사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까?

예, 선계의 위치가 어느 이상 되면 그렇게 되옵니다.

 

어느 정도 이상입니까?

전원 9등급 이상입니다.

 

몇 명이나 있습니까?

6명입니다.

 

누구 누구입니까?

저와 리스벨, 카우미, 라크웰, 소니아, 파르넬입니다.

 

무슨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적은 인원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나요?

수준이 높으므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사옵니다. 이를테면 전자동이므로 다른 선인들이 하여야 하는 일의 수천 배에서 수만 배까지도 가능합니다.

 

어떤 종류의 일입니까?

대개 인간과 같은 돌발 변수가 없는 천체를 수십 개에서 수백 개까지 관할하고 있으며, 이 모두가 하나로 취급됩니다. 우주에서 9등급 이상 되면 거의 완벽한 상태로서 자신이 이미 우주 속에 녹아들어 형체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아스라이 보이는 상태이며, 이러한 상태에서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 유형화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구에서 수련이 필요하였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주에서 수만 년 생활하다 보면 자극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새로운 자극을 받아 수준을 유지하고, 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려면 수련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습니까?

우주란 넓고 넓어서 저희가 관장하는 은하 외에 수많은 우주가 있으며, 이 우주를 관할한다는 것은 많은 힘이 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기운을 조절하는 관리에만도 상당한 기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래서 지구에서 수련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까?

수천 년 사용할 만큼의 기운이 확보되었습니다.

 

그랬었군요.

 

 

 

 

 [ 한국의 선인들 1권, 27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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