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성공한 분들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내가 출판업을 시작한다 하면
출판업에서 성공한 분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고,
천연비누 가게를 낸다 하면 샤넬 같은 분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는 겁니다.
그런 분들은 어쩌다가 그렇게 유명해졌는가?
어쩌다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벌게 됐는가?
자서전을 읽어 보니까 돈 번 분들은 공통점이 있더군요.
돈을 벌려고 해서 번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재미있게 열심히 일하다 보니까 돈이 벌렸다는 겁니다.
이상하게도 '돈을 벌겠다' 하면 돈이 안벌립니다.
푹 빠져서 재미있게 열심히 일하면 그냥 돈이 벌리고요.
얼마 전에 이수영이라는 분이 쓴『나는 이기는 게임만 한다』라는 책을 봤는데
발레리나에서 벤처 사업가로 변신한 분이더군요.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500억 신화를 이루었답니다.
발레리나가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학위는 땄지만 교수도 아닌 상태로 출강을 하고 발레 공연을 했는데,
그러다가 버리고 사업가로 새로 시작했답니다.
자기는 발레가 전부가 아니었답니다.
발레를 하면서 행복하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답니다.
사업에 뛰어들면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3년 동안 전심전력을 다 했다고 합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7년쯤 됐는데 일어선 것은 3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이 새벽별 보고 나가서 저녁별 보고 들어오는 과정을
3년 동안 해서 이뤄냈다고 합니다.
뭔가 하나 이루어내시는 분들은 온통 그 생각뿐이지요.
자나 깨나 그것만 생각합니다.
뭔가에 열중하면 세포 하나하나까지 통일이 돼서 결국 그 일을 해내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돈을 벌어야겠다' 보다는 '이루어야겠다'는 일념이 있을 때
돈은 벌립니다.
그런 생각 없이 무작정 벌어야겠다 하면,
그건 허영이고 거품입니다.
이루어야겠다는 일념을 갖고 노력하다 보면
돈은 결과적으로 벌리는 것입니다.
[2장 자신의 일을 하라, 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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