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시는 분들은 일할 때 신바람 나게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시하게 하지 마시고요.
기왕 일할 바에는 신바람 나게 하면 좋잖습니까?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내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겠다,
남이야 알아주든 말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가겠다,
이런 야심이 없이는 명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명상에서 끝을 보는 것은 다른 일보다 몇 배 더 힘든 일이거든요.
자신의 일을 시시하고 흐지부지하게 해서는 명상도 할 수 없습니다.
아이를 키워도 아주 잘 키우더군요.
요즘 젊은 연예인들을 보면 경쟁하듯이 아이를 잘 키우더군요.
연기도 잘하고 요리책도 내면서 살림도 똑 부러지게 하는데
다 끼가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끼가 곧 기氣입니다.
기가 장해지면 그렇게 됩니다.
살림도 시시하게 하고 일도 시시하게 할 바에는 차라리 명상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야만 명상을 끝까지 해낼 수 있습니다.
자기 일에서 일가를 이루려는 마음가짐과 각오가 없으면 그냥 하다가 맙니다.
도중에 시시한 핑계를 대고 그만둡니다.
자신의 일에서 일가를 이루겠다는 자세가 있어야
명상에서도 일가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2장 자신의 일을 하라,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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