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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1권)

별들은 선인들의 작품(1)

by 날숨 한호흡 2008. 8. 10.

 

 

이 수련생들의 건의 내용은 수련 기념으로 생물성(生物星 : 생물체가 거주하는 별)

하나를 제작해도 되는가 하는 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생물성은 주변 우주에 미치는 영향이 무생물성에 비하여 3~120여 배로서 워낙 크므로,

주변의 모든 여건 조성이 완료된 후 제작하는 것이 원칙이며,

선인들이 제작하는 것은 가능하나 수련생이 제작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제한되어 왔습니다.

 

생물성도 다양한 등급이 있어 단세포 생물체가 거주하는 별,

초급 동식물이 거주하는 별,

중급 동식물이 거주하는 별,

고등 생물체가 거주하는 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성은 승급시에도 일정한 기운 범위를 정하여 논의 후 결정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우주에서 별을 만드는 작업은 대개 수련을 거의 끝낸 수련생들이

수련 종료를 기념하기 위하여 하는 일이며

이들은 혼자, 혹은 두세 명이 힘을 모아 졸업 기념품과 같은 의미로

태양계의 달이나 화성, 목성 같은 별들을 자신이 거주하는 우주 부근에 하나씩 만듭니다.

 

달 정도는 3~4인이면 제작이 가능하며, 목성 정도는 주변의 위성 제작팀은 별도로 하고

본체에만 고급 수련생 40여 명  정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성(製星 : 별을 만드는 것)은 우주에 무형으로 산재에 있는 기운을 모아서

유형화하는 작업 중의 하나이며,

현재의 지구수준과 비교한다면 아주 작은별 하나의 제작에도

8톤 트럭 수천 대 분량의 설계도가 필요한 고난도 작업인 것입니다.

 

수 명 내지 수십 명의 선인들이 그 동안의 수련으로 단련된 원력을 모아

한 점에 일치시키며 유형화하는 작업은,

우주에서도 장관일 뿐만 아니라 대단한 행사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탄생하는 별은 그 이후 우주의 구성 분자로서 존재하며

자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제성 수련은 선계에서 하는 수련이며,

방법은 알려 드릴 수 있으나 아직 필요치 않으므로 나중에 필요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성 수련은 나의 별을 가질 수 있는 수련법입니다.

이 작업 과정에서 한 치의 오차가 생겨도 정확한 제성이 불가할 뿐 아니라,

빈 공간에 기운의 결집체인 별이 새로이 존재할 경우

이 별의 인력으로 인하여 우주 기운의 행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영향을 주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즉 이 별의 인력권이나 내부를 통과하면 기우닝 더 강해진다든가,

맑아진다든가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제성은 상생, 상극의 원리에 의하여

새로운 별이 속할 태양계의 기운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하며,

기운이 저하될 때 상승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만들 별의 성격이나 위치, 앞으로의 역할에 관하여

면밀히 검토한 후에 제성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우주에서 수련의 최종적인 과정이므로,

수련이 종료된 후 스승의 도움없이 제작하고,

나중에 스승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을 거치면 수련 등급이 상당히 향상됩니다.

 

 

 

[ 한국의 선인들 1권, 15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