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복잡한 것에 중독되어 있어서 몇 달씩 그냥 내버려두면 견디지를 못합니다.
또 항상 뛰어다니는 상태에 있다 보니 가만히 있는 것을 견디지를 못합니다.
제가 회원님들께 자꾸 이런저런 새로운 명상법들을 소개해 드리는 것은 그래서입니다.
사실 그렇게 많은 명상법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명상법만으로도 깨달음까지 갈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이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몇 달에 한 번씩 명상법을 바꾸고
또 여러 가지 명상법을 접함으로써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명상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대주천 명상, 지수화풍 명상, 건곤일척 명상.....,
이런 하나하나의 명상법만으로도 무심으로 들 수 있고 깨달음까지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단순한 것인데 사람들의 수준에 맞추다 보니 자꾸 복잡해지는 것이지요.
저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단순하게 하고 싶은데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자꾸 이런저런 복잡한 명상법을 내놓는 것입니다.
단전호흡이 정법인데 거기에 우주기가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 두 가지가 접목된 상태이면 이런저런 복잡한 명상법이 필요치 않습니다.
단전호흡과 우주기이면 되는 것입니다.
왜 우주기를 불러와서 호흡을 하는가 하면 우주기에 실려 있는 파장이 알파파장이기 때문입니다.
본성의 파장이 알파파장이기 때문에 본성을 만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알파파장이 실려 있는
우주기를 불러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3장. 수련, 진화하기 위한 방법 - 호흡과 의식으로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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