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7 겸손은 도를 닦는 그릇 겸손은 도를 닦는 그릇 마음공부의 첫째는 마음을 낮추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마음을 낮춘다고 표현했는데, 겸손은 최상의 수련법이자 고도의 수련법입니다. 여기 들어오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가져주십사 부탁드리는 것은 바로 이 겸손을 공부하기 위해.. 2020. 3. 16. 겸손해질 때까지 담금질을..... 우리 수련의 시작은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자신을 계속 낮추어서 아예 바닥까지 닿았을 때 수련이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지요. '내가 많이 안다', '내가 상당한 수준에 있다' 라고 여기는 분에게는 계속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마음을 굽힐 때까지 내쳐 둡니다. 마음을 바닥까지 굽혀서 '나는 아무것.. 2008. 3. 14. 모래 한 알의 역사가 우주의 역사 인간이 벌레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벌레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루 이틀이면 밟히거나 먹히거나 합니다. 동물의 세계라는 게 약육강식이잖아요? 하루 이틀 살아있으면 잘 살아있는 것이지요. 벌레의 고통이 있습니다. 수련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벌레가 그렇게 커 보일.. 2008. 3. 11. 나이 드신 분들을 존경해야 하는 이유 나이 드신 분들을 존경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들이 겪은 고통의 무게 때문입니다. 만고풍상을 겪으며 그 나이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천근만근의 고통을 묵묵히 견뎌 오신 분들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 인간으로서의 존경심을 가지고 예우를 해드려야 합니다. 무지렁이 노인이라 할지라도 너무나 존경스.. 2008. 3. 10. 누구에게나 고개를 숙일 수 있어야 사람이 소우주이기에 어린 아이한테도 숙일 수가 있어야 합니다. 어린 아이에게서도 내가 배울 점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어디 가서 그런 순수함을 배우겠습니까? '아, 참 맑고 순수하구나' 하고 숙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회원님이 '하심 하십시오' 라는 인사의 .. 2008. 3. 7. 무엇을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을 모르고 자연도 모르고 하늘도 모릅니다. 전생도 모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릅니다. 모르는 것 투성이입니다. 의사가 자신의 몸도 모르잖습니까? 어떤 암 전문의가 있는데 자신은 대장암 4기랍니다. 다른 사람 암 수술은 많이 해줬는데 본인은 자기 몸에 암이 4.. 2008. 3. 5. 겸손은 도를 담는 그릇 '마음공부를 한다'고 할 때의 '마음공부'란 대체 무엇일까요? 여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공부의 시작은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둘째는 마음을 비우는 것이고, 셋째는 마음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첫째가 '마음을 낮춘다' 라고 표현을 했는데, 겸손은 최상의 수련법이고 굉장히 어려운 고도의.. 2008.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