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4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수선재가 전하는 仙서는 결국 잘 살고 잘 죽기 위한 의식의 개혁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허나 의식만 향상되어서는 그 끝이 길지 않고 오히려 머리만 크고 사회 부적응의 불균형한 인간이 되고 말 것입니다. 수선인들이 仙서 대로 실천하며 살지 못하고 말씀만 무성하게 된다면 결국 仙서는 '전 세계의 강사와 작가들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의 강물을 조금 더 불어나게 하는 데 일조하는' 공허한 일이 될 것입니다. 실천을 통해 하단과 중단을 고루 갖춘 인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도시의 아파트에 살면서 자연을 알고 이해하며 공생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편리한 삶에 길들여진 가족과 주변의 반대와 도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 2021. 7. 26. 공동체.. 그들만의 세계?.. 나도 살고 싶은 곳?.. 세계까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여기저기를 다녀 보면 '공동체'란 타이틀을 단 마을이나 단체들이 이외로 많다. 물론 나름대로 그런 곳의 구성원들의 자유이겠지만.. 다소 우려되는 것은.. 혹여 '공동체'가.. '나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이들을 떠나서,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를 떠나서 .. 2013. 1. 19. 내가 생각하는 공동체?? 내가 생각하는 공동체??? 공동체를 얼마나 경험했다고.. 고작 실제 경험은 2년 남짓.. 생각은 십년이 넘지만.. 또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 또는 '내가' 를 내세우는 자체가 공동체 정신?에 위반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에.. 나의 공동체를 이야기 한다는 자체가 조심스럽다. 그럼.. 2012. 12. 7. 문밖에 귀한 손님 문밖에 귀한 손님 오래전부터 제주도 민가에는 '정낭'이라고 하는 문 아닌 문이 있습니다. 정낭이 한 개 걸쳐있으면 주인이 외출하여 곧 돌아온다는 뜻이고 두 개 걸쳐있으면 멀리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온다는 뜻, 세 개 모두 걸쳐있으면 멀리 출타중이라는 뜻입니다. 나의 존재를 친지에게, 이웃에게 .. 2009.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