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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1권)

선계 파장의 송신소, 지부

by 날숨 한호흡 2007. 12. 31.

 

 

서울 양재지부의 개원에 즈음하여 수선재 전 지부의 안테나를 모두 최상급으로 교체한다.

 

 

서울 양재지부의 개원(2001년 8월 21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수련생들이 마음을 내어 중요한 장소에 또 하나의 지부를 개원하였다는 것은

수련생들의 역량이 점차 신장되어 가고 있음으로써 수선재 전체의 역량이 확장되어

파장의 범위가 확산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일은 스승의 입장에서 볼 때 제자들의 능력이 일취월장하므로

모든 제자들을 보다 큰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수련에 관한 한 모든 것이 스승의 인도를 벗어날 수는 없으나 큰일은 스승의 지도를 받되

등급이 낮은 문제에 대하여는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수선재의 발전에 상당히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직접적인 지표가 되는 것이다.

 

지부 개원은 종전에는 스승이 결정하던 역할이었으나 이제는 제자들이 결정하고

스승이 추인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였으며,

후배들이 수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만들어 주는 큰 일을 선배 수련생들이 분담하는 것은

본 건에 기여한 수련생 본인의 발전을 위하여도 최상의 방법인 것이다.

 

지부 개원은 단순히 수련을 할 수 있는 장소의 확보가 아니며,

미 수련생들에게 수선재의 파장을 보낼 수 있는 장치를 갖춤에 의의가 있다.

 

모든 지부는 선계에 등록되며, 선계의 파장을 수신하여 수련생들에게 전달함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널리 펴는 송신소 역할을 함으로써

주변의 모든 곳에 선계의 파장이 미치도록 하는 것이다.

 

선계의 파장은 기본적으로 온 우주를 덮고 있으나 중생들이 이 파장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이것만으로는 요리되지 않은 음식 재료가 쌓여있는 것과 같아

인간들이 받으면서도 좋은 것을 모르는 것은 물론 먹을 수가 없으니 결국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선계의 파장을 중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변화하여 펴는 역할,

즉 인간들이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하여 주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수선재 수련생들의 역할이며,

이 역할에 힘을 실어주는 선계의 파장 보급소 역할을 하는 것이 지부의 기능인 것이다.

 

중급 도반들의 금번과 같은 역할은 선계의 뜻을 지상에 폄으로 인하여

인간 세상에 많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스스로 마련하였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송신소의 출력은 수련생들의 마음이 모여서 증강되는 것이니

이러한 기반의 마련으로 선계의 파장이 점차 모든 곳에 확장되어 난청 지역이 없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서울 양재지부의 안테나는 최고급으로 준비하였는바 크기는 작은 바늘과 같아

직경이 0.3mm 를 넘지 않고 길이는 4cm 를 넘지 않는 크기로서

수련장의 천장 한가운데에 설치될 것이다.

 

선계의 물건은 크기와 기능이 비례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 바늘만한 안테나의 내부에는

한국에서 가장 큰 공장에서 가지고 있는 만큼의 최신형 기계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능 또한 모든 것이 가능한 전천후로서 최상급의 것이다.

서울 양재지부의 개원에 즈음하여 수선재 전지부의 안테나를 모두 최상급으로 교체한다.

(모양은 그대로이며 기능만 증강되었다.)

 

모두 합심하여 마음을 열고 선계의 파장을 듬뿍 받아 금생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하라.

마음을 모아 정성을 낸 수사와 수련생들은 금생에 반드시 큰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으로 정진할 것이며 선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결과는 하늘이 알고 스승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며,

수선재의 지부장은 일꾼으로서 하늘의 짐을 지는 것이지 명예가 아님을 명심하라.

 

앞으로도 수선재의 뜻을 펴고 싶은 수련생들은

헛된 욕심으로 도반의 심기를 흐트러뜨릴 것이 아니라

금번과 같이 마음을 모아 하늘에 고함으로써 환골탈태의 기반을 만들어보도록 하라.

 

서울 양재지부의 개원으로 수선재가 진일보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1장 하늘이 내려온 곳, 수선재, 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