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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1권)

지구의종말

by 날숨 한호흡 2007. 12. 9.

 

 

 

"지구의 종말은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다."

 

 

지구의 종말은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다.

천재와 지변 역시 물질적인 충격으로 인간을 교화시키기 오는 것이며,

지구가 망할 정도로 심각하게 오는 것은 아니다.

지구가 망하기 위해서는 지구의 물질문명이 지구의 정신문명을 말살시킬 정도로 발달하여

양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하므로 퇴행반응이 강력히 발생하여야 하는 것인바,

현재 지구의 물질문명 수준으로는 지구가 망할 정도가 아닐뿐더러

인간의 이성이 그 정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기 때문이다.

 

인재(人災)는 늘어날 것이나 이것은 물질문명의 진화와 더불어 발생되는 정상적인 것이며,

인재의 증가가 지구의 망조와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물질문명의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것이다.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이미 예정되어 있다고 하나 이것 역시 지구인들이 하기에 달린 부분이 많다.

 

만약에 아주 대형 지진이 난다면 미국 서부보다는 동부가 가능성이 있다.

허나 이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한 충격이 발생되어야 가능한 것인바 이러한 일들은 사전에 경고가 발령된다.

이 경고를 사전에 알아들을 수 있다면 지진 등의 재난을 면할 수는 있으나

편향된 감각을 가질 경우 현재와 같은 재난을 지속적으로 당하게 될 것이다.

 

전쟁은 지역 간에 세력의 균형이 급격히 흔들릴 경우 발생하는 문제로서

기상(氣象)에 비유한다면 태풍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역시 자연스런 현상 중의 하나이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지구의 기(氣)적 움직임이 표현되는 것이므로 항상 있을 수 있다.

 

지구 종말에 관한 변수 중 전쟁으로 인하여 망하는 경우는 최악의 상황의 하나이며

전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그러한 결과가 발생한다는 것은

우주의 입장에서 보아도 커다란 손실이므로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인간의 회생 가능성을 기준으로 결정될 것이다.

 

인간의 문명이 발전할수록 이것에 대한 반문명적 기능이 살아나게 되어 있으며

결국 인간의 문명을 신이 판단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허나 지금은 아니며 시작된 것도 아니다.

후천세계는 인간의 영적 변화를 일컫는 것이며 물질적인 것과는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님을 알라.

말세란 말은 기원전부터 있어온 것임을 안다면 인간 스스로의 판단으로 말을 지어낸 것이며

이것이 교육용 엄포라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허나 언제까지나 엄포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지구의 인간이 우주에 기여하는 바가 부정적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을 경우

언제나 가능성은 존재하는 것이다.

 

수선재는 지구의 종말이 오지 않도록 하거나 종말을 지연시킴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구의 종말은 우주에서 인간을 비롯한 지구 자신의 처신과

이것이 우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컸을 경우 고려되는 것이다.

 

아직은 아니다.

지구의 문명이 그런 대로 다소 긍정적, 부정적으로 편중되면서도

진화를 해 나가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3장 후천시대, 맑고 밝고 따뜻한 우주, 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