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에의 경고(헤로도토스인과의 대화)

 

 

 

"미국의 물질문명은 헤로도토스인 한 사람의 힘만도 못한 정도입니다."

 

 

지구에서는 어제(2001년 9월11일) 초대형 테러사건이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요?

 

세력균형으로 이변이 생길 때는 어떠한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질문명을 추구하는 한 앞으로 더욱 큰 이변이 일어날 것입니다.

큰 것이라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물질은

인간에게 해악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어찌하면 될 것인지요?

 

인간은 앞으로 정신문명을 연구하고 이것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신적인 발전은 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우주와 일체가 될 수 있는,

인간의 가장 큰 혜택 중의 하나이니

이것을 빼고 어찌 인간으로 태어난 기쁨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우주의 본체와 합일하는 것은

저희 헤로도토스인들에게도 희망사항일 정도로 최고의 목표인 것입니다.

 

 

물질문명의 폐단은 어디까지 갈 것인지요?

 

미국은 물질문명의 대표국입니다.

이들은 물질을 통하여 지구를 지배하려 하여 왔으며,

이러한 시도가 어느 정도는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물질문명은 헤로도토스인 한 사람의 힘만도 못한 정도입니다.

 

지구에서 대륙 간을 날아다닐 수 있는 핵미사일은 일단 발사되면

인간의 힘으로는 공중폭발 등의 방법을 제외하고는 뒤처리가 마땅치 않을 것이나

저희들은 장난감처럼 가벼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어느 누가 특별한 훈련을 하여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의 수준이면 당연히 가능한 것입니다.

 

정신력이란 그만큼 무서운 것이며 물질에 우선하여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몸으로 있는 동안은 이러한 기능을 복원하기 위하여 수많은 가혹한 훈련을 하여야 하며

그렇게 해도 지구의 조건상 인간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으로 있을 때 이러한 정신훈련을 많이 쌓아 놓으면

향천(向天) 후에 상당히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조건으로 있을 때는 왜 안 되는 것인지요?

 

인간으로 있을 때는 철저히 물(物)적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몸을 통한 공부이며 몸은 물질이므로

물질의 단계를 넘어선다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몸이란 인간으로 있을 때만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몸을 벗고 난 뒤부터는 정신만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신의 단계로 가면 오직 인간으로 있을 때 익힌 정신력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수련생들에게 현재까지 나온 천서 중

상상력과 마음을 다스리는 부분을 잘 보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조물주가 내려준 최고의 혜택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상상력은 현재의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수련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3장 후천시대, 맑고 밝고 따뜻한 우주, 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