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분이 천도가 되어야 하는 인연이면 천도를 시켜주는 사람을 만납니다.
'천도가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 인 상태에는 또 그런 인연을 못 만나고요.
예를 들어 절에서 천도재를 지낸다 할 때,
그분이 천도가 되어야 하는 인연이면 자식들이 아무 절에나 찾아가도 제대로 찾아가게 됩니다.
무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이 좋은 곳에 묻혀야 하는 분이면,
자식들이 그냥 동네 뒷산 아무 데나 묻어도 그곳이 명당입니다.
몇 억짜리 명당을 찾지 않아도 그렇게 된다는 것이지요.
명당이라는 것이 '명당'이라고 써 붙인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기운이 좋으면 다 명당이지요.
병원도 마찬가지여서 그분이 꼭 나아야 할 분이면 제대로 의사를 찾아갑니다.
아무 병원에나 찾아가도 명의를 만나게 되는 것이지요.
어떡하든 연결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그분이 '나아도 그만, 안 나아도 그만' 인 분이라면
그렇지 못한 병원에 가는 것이고요.
보이는 세계는 1%라고 늘 말씀드렸지요?
인간 사회의 모든 일들이 우리의 능력이나 의사에 의해서 되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99% 보이지 않는 세계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 세계의 섭리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될 사람은 되고,
안 될 사람은 안 되는 것입니다.
(이어집니다.)
[5장. 조상님들을 천도하며-천도의 시작 : 2004년 9월 28일, 2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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