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 바라보면,
때로는 우리가 사랑이라고 말한 것이
그들을 위한 사랑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기도드리는 대상을 떠올려 전화선을 연결했다.
이제 그 전선에 전류를 보내야만 한다.
기도에서 전류는 마음 챙김과 집중, 통찰의 힘이 된다.
마음 챙김은 의식을 현재에 집중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주의 깊게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과거를 생각하거나
미래를 계획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몸은 현재에 있어도 마음은 현재에 있지 못하다.
그러나 우리의 몸과 마음이 고요해져서
온전히 '지금, 여기'에 존재할 때,
기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틱낫한 기도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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