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단풍잎, 윤기가 흐르는 나무열매,
바닷가에서 주운 소라 고동,
강가의 작고 둥근 돌멩이들....
마음이 지치고 피곤할 때
이런 것들을 들여다 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바닷가를 산책하거나 산길을 걷다가,
혹은 가까운 공원을 걷다가
마음이 끌리는 자연물 하나를 주워 보자.
집에 가져와 책상 한 쪽에 놓아두고
그 자연물을 볼 때마다
그 속에 배어있는 시간과 공간들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다.
이 작은 나무열매 하나가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많은 창조와 소멸의 순환이 이루어졌을까?
이런 사소한 물건들이 우리가 대자연에 속한 사람들이고,
우리의 삶이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또한 창조의 아름다움과 완전함을 배우게 될 것이다.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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