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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1권)

태초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다(환인 선인과의 대화)

by 날숨 한호흡 2007. 10. 21.

 

 

"지구의 생명체가 인간으로 진화한 정확한 전환점은

한 마리의 유인원이 우주의 파장을 받으면서부터입니다."

 

 

선계는 무슨 이유로 지구에 인간의 씨앗을 뿌렸는지요?

 

선계란 지구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지구에만 씨앗을 뿌린 것도 아닙니다.

지구는 생명체가 성장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별로서

이 별을 통하여 하는 일이 있고 다른 별을 통하여 하는 일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지구와 같은 별들이 많이 있으며 이 별들이 상호간에 교류를 하면서

문명을 발전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지구의 문명이 일천(日淺)하여

우주에서 상호간에 의사를 교류할 수 있는 단계에 가 있지 못하므로

은하나 성단, 별 간의 교류가 불가능하나

앞으로 가능하게 되면 수많은 다른 별의 문명체들과 접촉이 가능할 것입니다.

지금도 지구인이 의사소통 능력이 없어 그러한 것이지

타 별에서는 지구를 관찰하고 있으며 일부는 의사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주에서 상급 선인들과의 의사소통은 기계문명으로는 불가능하며

그들 역시 평범한 상태에서 가동되는 정도의 정신력의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라디오 등의 방송과 전화, 신문, 잡지 등 의사소통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너무 많은 것은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한번은 겪어야 할 일입니다.

 

현재 지구는 의사소통에서까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준이며,

이 수준에서는 선계와 수준 있는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선계의 대화는 파장이며, 이 파장은 아직 지구의 물질문명으로는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정신문명으로 받을 수 있는바 선인들의 파장을 알아야 하며,

이 파장을 알고 나서도 파장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이 파장을 몸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조건이 성숙되어 우주의 진화에 기여하는 것이며,

지구에 씨앗을 뿌린 것은 바로 우주의 진화에 동참할 수 있는 개체를 증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지구는 육신을 가진 영체가 수련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을 가진 별로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별은 많아도

이 정도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별은 흔치 않습니다.

 

 

지구에 인간의 씨앗을 뿌린 역사는 얼마나 되었는지요?

 

수백억 년 전입니다.

바로 인간의 씨앗을 뿌린 것이 아니며 생명의 씨앗을 뿌린 것이 점차 진화를 거듭해가며

인간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세포 단계로 보면 수백억 년 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뿌려 놓고 뿌린 사실을 잊은 적도 있었으며(무작위로 파종을 하므로 반드시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그 뿌린 별이 너무 많아 미처 거두지 못한 적도 많았습니다.

 

초기의 선계 역시 세팅(setting) 중에 해당 별에서 다소 시행착오가 있었으며

그 와중에서 성공적으로 파종되어 발아한 곳이 바로 지구입니다.

이 시행착오는 우주의 원리상 일부가 정상적인 오차로 인정되는 범위 내의 것입니다.

지구의 인간들이 각종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등으로 운명이 바뀌는 것 역시

오차의 범주에 드는 것입니다.

 

지구의 생명체가 인간으로 진화한 전환점은

한 마리의 유인원이 우주의 파장을 받으면서부터입니다.

이 때가 8백만 년 전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유인원은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다가 우주의 파장을 받게 되었으며

매일 밤하늘을 바라보고 우주의 파장을 받는 것이 일과가 되었고,

그 파장을 동료에게 전달하면서 나름대로 조직체계가 서게 되고

우주의 법리를 지상에 펴기 시작했습니다.

 

 

[2장 아주 특별한 별, 지구, 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