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란 내면을 향해 갈고 닦는 것입니다.
우선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다음에 주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을 변화시킨다 할 때 생각을 바꾸어 놓겠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자라온 환경이나 받은 교육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의 어떤 생각을 내가 바꿔놓겠다' 하면 계속 싸움만 붙고 판가름이 안 납니다.
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기운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기운을 바꾸면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본인이 수련을 많이 해서 맑고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으면 그 기운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기운 속에 정보, 즉 파장이 들어 있습니다.
파장은 메시지의 전달 수단입니다.
말로 설명을 안 해도 파장을 통해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것이죠.
주변 사람들은 기운과 파장을 받음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 바뀝니다.
고정되고 견고하던 생각들이 무너지면서 경계선이 없어집니다.
자신의 생각이 무너졌다가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마음이 순화되고 고차원의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수련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변화시킨다면,
변화의 작은 기운들이 모여 점차 영역이 넓어진다면,
이 사회가 조금씩 확실히 변해가지 않을까요?
이런 마음으로 수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만 변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의 변화가 퍼져서 이웃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사회에 등을 돌리고 '너는 그래라 나는 수련만 한다' 이런 것이 수련이 아닙니다.
근엄한 표정으로 앉아서 '생활 따로 수련 따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과 아픔을 같이 느끼고,
기쁨을 같이 느끼고, 고통을 나누며 가는 것입니다.
(이어집니다.)
[3장. 수련, 진화하기 위한 방법 - 자신을 갈고 닦는 것 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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