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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1권)

지구창조의 목적

by 날숨 한호흡 2007. 10. 3.

 

 

 

"선계가 지구에 수선재의 문을 연 것은 지구로서는, 500억 년만에 처음 맞이하는 기회이다."

 

 

생물성은 등급이 높은 별들이다.

전체 10등급 중 7등급 이상이 지능이 있는 생물체가 거주하는 별이며,

이러한 별들은 무생물성에 비하여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성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氣)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운으로서 일명 생기(生氣)이다.

 

아무리 물(物)이 많이 있어도 이것에 생기가 불어넣어지지 않는다면

단순히 물(物)일 뿐이며 이것에 생기가 불어넣어짐으로 인하여 생물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물은 처음에는 단순한 세포 하나에서 시작되나

생기의 존재량에 의해 점차 진화를 거듭하면서 동물로, 인간으로 진화되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백억 년이 걸린다.

수백억 년이 긴 시간으로 생각될 것이나 빅 뱅(Big Bang)이 우주의 입장에서는

한순간의 불꽃놀이와 같음을 안다면,

한 개의 세포가 발아되어 영장류로 성장하기까지의 수백억 년은

불꽃놀이의 불가루 하나가 타는 시간과 같으니

조물주의 입장에서는 한순간에 만들어 내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물성의 배치는 이미 기를 분배할 당시에 조정된 것이며

이 기적인 상태 여하에 따라 발전 정도가 정해지게 되는 것이다.

 

별에도 등급이 있어 1~4등급까지는 무생물성으로서 생기가 전혀 없는 별이며

5~6등급은 생기가 있기는 하나 잠재되어 있어 생기의 보따리를 풀지 않은 별이고,

7등급 이상은 생기가 있어 물(物)만 있으면 생물이 탄생 가능한 별이다.

 

이러한 생물체가 탄생하여 거주한다고 해도 7~9등급성에서 존재하는 것이며,

10등급성은 선인(仙人)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 별은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인근 성단의 생기 배분 기능과

별 간의 기능 조정 역할을 하는 곳이다.

 

9단계에 가면 모든 기적 요소가 없는 것이 없으며

여기에 거주하는 인류들은 이미 신의 영역에 거의 다가간 존재들로서

인간들이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일부 가능하다.

 

헤로도토스는 9.6등급성이며 헤드로포보스는 9.2등급성이다.

북극성은 8.6등급 성이며 안드로메다 성운 내에는 8등급성이 8개 정도 있다.

이러한 별무리 중에는 고난도의 수련을 할 수 있는 별들이 혼합되어 있다.

군에 비유한다면 특수 부대 훈련장 같은 곳으로서 이러한 과정을 수료하고나면

이후의 과정에서 특혜를 받는 것과 같은 것이다.

 

현재 지구는 7.8등급성이나 생기의 배치가 8.9등급과 같아 9등급성에 육박할 정도로 생기가 센

속성수련성이며 따라서 많은 선인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속성수련성은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는 곳이며,

인간의 기준으로 본다면 도박판과 같은 성격이 일부 존재하는 곳이나

모든 것이 정법으로 풀리는 곳이므로 다른 여지가 없다.

 

지구에 생기가 많이 배치된 이유는 특수 부대의 경우 매일 특식이 나오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성단에도 역시 지구와 같은 별이 많이 있다.

이러한 별들은 대부분 등급은 달라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비유할 수 있으며,

각기 임무가 다르고 중요성이 있으므로 동일한 기준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구는 상당한 난이도를 지녔으며 이 별에서 문제를 정확히 푼다면

8등성 이상의 별로 승격이 가능함은 물론 10등성으로도 승격이 가능하다.

10등성은 물론 전원이 선인들이나 9등성만 해도 선인이 아닌 고급 수련생들이 공존하는 곳이므로

이러한 별로 승격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수선인들의 경우에는 전원이 헤로도토스나 헤드로포보스의 단계를 뛰어넘어

10등성으로 감을 목표로 하여야 하며,

잠시 쉬었다 간다고 하였을 때라도 8등성이나 9등성으로 가도록 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우주에서 이러한 생기 등급이 높은 별은 상당한 혜택을 받은 곳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정도의 별에서 태어난 것만 해도 우주 전체로 보아 운이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하여 수학하지 않으면 절대로 대학생활의 전체를 알 수 없다.

대학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라고 해도 직접 대학생은 아닌 것이다.

수련생이 되어야 대학생이 되는 것과 같다.

 

한번 시기가 지나가면 그것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티켓의 유효기간이 지난 것과 같다.

유급은 다시 기회가 없음과도 같은 것이니 일단 입학한 이상 졸업을 목표로 매진하여

선인모(仙人帽)를 쓰도록 하라.

 

선계는 수백억 년에 한 번 수련을 위해 창조된 별에 집중적으로 기운을 보내어

우주의 진화에 동참할 다수의 선인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금번은 지구가 맞은 기회이다.

 

선계가 지구에 수선재의 문을 연 것은 조물주의 스케줄에 의한 것이며

우주의 나이로 보면 5백억 년만에 있는, 지구로서는 처음 맞이하는 기회이다.

 

명심토록 하라.

 

 

[1장 우주창조 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