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라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몸을 닦는 것 곧 수신(修身)입니다.
몸에는 마음도 들어가 있습니다.
몸만 닦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닦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행(行)하는 것입니다.
아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아는 것을 실천하면서 완성이 됩니다.
결국 수신과 행, 이 두 가지를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몸과 마음을 닦기만 해도 안 되고, 이타행만 해서도 안 됩니다.
행하는 것은 다 깨닫고 나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같이 깨달은 만큼 행해야 합니다.
미뤄뒀다가 한꺼번에 행하면 되는 게 아니라
오늘 내가 깨달은 만큼 행해야 됩니다.
타이밍이 있어서 시간이 늦으면 안 됩니다.
깨달은 것은 행하지 않으면 지워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는 만큼 매일매일 실천하십시오.
(이어집니다.)
[2장. 진화,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 - 행동의 진화 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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