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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목적있게 사는 법

우주 진화의 원동력

by 날숨 한호흡 2007. 9. 11.

 

 

 

조물주님이 가장 먼저 만든 것은 조물주님 자신입니다.

자신의 형상을 만든 다음에 우주를 만들고 땅과 하늘, 수많은 별들을 만들었습니다.

 

파리 하나 만드는 데 DNA 도면이 트럭 몇 대분이 필요할 정도 입니다.

다양한 종 사이의 상호작용, 사이클, 먹이사슬 등 모든 것을 고려해서 만들려면

그만큼 방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쉬운 것부터 계속 만들었는데 가장 나중에 만든 것은 인간입니다.

자신과 같은 반열에서 이 우주를 같이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종으로서 인간을 만든 것이지요.

 

인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인간이 생존하고 우주를 주관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했습니다.

그 에너지를 어떻게 끌어낼까 연구하다가 '감정' 이라는 것을 생각해 냈습니다.

 

백팔번뇌라는 말이 있지요.

희로애락애오욕을 비롯한 수만 가지의 감정을,

적어도 108가지의 감정적 요소를 인간에게 투입하여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관계를 이루면서 파장을 발생시키고,

그 파장을 동력화하여 우주를 이끌어 나가고자 했습니다.

곧 감정을 우주를 진화시키는 에너지원으로 삼고자 했던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하면서 만들어 낸 것이 인간입니다.

 

만물 가운데 감정을 그렇게 많이 지닌 것은 인간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장이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은 싫고, 좋고, 배부르고 하는 몇 가지 감정밖에 없습니다.

인간처럼 싫으면서도 좋고, 좋으면서도 싫고, 미우면서도 사랑하고, 사랑하면서도 원수 같고,

이렇게 복잡다단한 감정은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지구 인간의 감정에서 나오는 다양하고 강력한 파장은 원동력이 되어

우주를 운행하는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지구별의 파워를 다른 별에서 많이 이용을 한다는 것이지요.

 

 

(이어집니다.)

 

[2장. 진화,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 - 감정의 진화 10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