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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죽음을 준비하는 법

제자리를 찾지 못한 영들

by 날숨 한호흡 2007. 8. 6.

 

 

우리는 대개 사람이 죽으면 어딘가에 배치가 되는 줄 압니다.

돌아가시면 자동적으로 영계 어딘가로 배치 받아서 가는 줄 아는 것이지요.

그런데 선계로 가지 못하고 또 인연이 안 되어 기운을 만나지 못한 영들은

그냥 지구의 대기권에 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진사가 향천할 때 영들이 계속 어딘가에 떠 있는 것을 보지 않았습니까?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공에 떠 있는 상태입니다.

낮은 곳에 떠 있을수록 낮은 차원이고,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높은 차원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지구를 벗어나는 영들은 없습니다.

지구의 영들이 죽은 후 제자리를 찾아가는 일은 굉장히 드문 것이지요.

거의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기적인 훈련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서 화성이나 다른 별에 가지 못하듯이

그분들도 기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못 가는 것입니다.

그럼 지구내에서라도 제자를 찾아야 할 텐데 대개의 영들이 그런 수준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랜 시간을 허공에 떠 있습니다.

 

이런 영들은 또 대개 자신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아프다고도 하고 배고프다고도 합니다. 살아생전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암으로 죽었다 하면 죽을 때 고통 받았던 기억이 남아서 수십 년이 지나도 아프다고 합니다.

생전에 신경통이 있었던 분들은 몸이 여기저기 쑤신다고 하고,

생전에 잘 못 먹었던 분들은 배고프다고 합니다.

또 생전에 잘 못입고 살았던 분들은 춥다고 합니다.

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추워합니다. 본인들이 살아 있고 몸이 있는 줄 압니다.

대개의 영들이 이런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장.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사후세계의 삶, 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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