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에서의 삶

 

 

선계 수준의 아주 높은 영들은 선인(仙人)이라고 부릅니다.

영계는 자신의 의사가 있어도 실행할 힘이 없지만, 선계는 자신의 의사를 실행할 힘이 주어지는 곳입니다.

영계는 역할이 주어지지 않아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할 수도 없거니와

노력을 하여도 그 대가가 주어지기가 힘든 곳입니다.

하지만 선계는 자신의 역할이 주어지고 그 역할에 따라 노력을 할 수 있으며

그 노력의 대가를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선인에게 지상에서의 삶은 잠깐 동안 옷을 바꿔 입은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복귀하자마자 본래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인의 사후의 위치도 인간으로 있을 때의 공부 결과에 따라 바뀌거나 정해집니다.

 

이율곡 선인 같은 분은 고난도 과정을 거치면서 3등급이 뛰었다고 하셨습니다.

몇몇 성공적인 케이스가 있는데 자신도 상당히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말씀하셨지요.

반대로 공부를 잘 못해내어 선인으로서의 격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등급이 현저히 하강하여 다시 선계로 복귀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후세계에서의 삶>

 

1. 선계(우주)

   ○ 선계 수준의 아주 높은 영들은 선인(仙人)이라고 부른다.

   ○ 최고 등급인 10등급과 최저 등급인 1등급이 있다.

   ○ 선인에게 지상에서의 삶은 잠깐 동안 옷을 바꿔 입은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복귀하자마자 본래의 역할을 하게 된다.

 

2. 법계(하늘)

  1) 상천

   ○ 상천 수준의 영들은 영체(靈體)라고 부른다.

   ○ 영체는 상천에서 역할을 부여받거나 쉬거나 공부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간다.

  2) 중천

   ○ 중천 수준의 영들은 기인(氣人)이라고 부른다.

   ○ 기적인 생명체로서 기적인 몸을 가지고 있다.

   ○ 명은 중천 이상의 인간들에게 주어진다.

   ○ 사후세계에서 역할을 하거나 공부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3) 하천(영계)

   ○ 하천 수준의 영들은 영인(靈人)이라고 부른다.

   ○ 어두운 창고에 보관되어 차후 어딘가에서 태어나거나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 있다.

   ○ 몸체를 지니지 않은 영의 상태로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생전의 모습을 띠고 있다.

 

(이어집니다.) 

 

[1장.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사후세계의 삶, 1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