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떤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바로 옆 하늘의 정보조차 금지됩니다.
서쪽 하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정보가 동, 남, 북 하늘에서는 공개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네가 끝인 줄 아는 하늘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하늘에서 나온 종교는 자기네 종파를 굉장히 강조합니다.
한쪽 구석에 있다보면 그곳이 전부인 줄 아는 것입니다.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지요.
선계가 있다는 것조차 모릅니다.
그리고 우주인들도 아무 하늘에나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자기네에게 개방되어 있는 하늘에만 갈 수 있습니다.
하늘도 다 경계선이 있어서 통과하려면 비자 같은 것이 필요한 것이지요.
서로 닫혀 있습니다.
이 우주에는 보이지 않는 기인들이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1%만이 생명을 가진 인간들입니다.
그런데 99%의 기인들도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것이 가려져 있고,
통과하려면 허락을 맡아야 합니다.
허락도 즉시 맡을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상부의 지시를 기다려서 맡아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선계는 맨 꼭대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점에 있기 때문에 그런 한계를 초월해서 모든 것을 두루 볼 수가 있습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어떤 차원이든 다 볼 수 있습니다.
(이어집니다.)
[1장.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사후세계의 구조,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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