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4가지 인자(핵인자, 시간인자, 기인자, 영성인자)가 있습니다.
그중 시간인자는 몇 년, 몇 월, 몇 날, 몇 시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자인데,
이 시간인자에는 '이번 생애는 이렇게 살아라'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과거 생의 인연에 따라 한 인간의 스케줄을 결정하고 시간대를 딱 맞춰서 내보내는 것입니다.
사주(시간인자)는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임신할 때부터 언제 출산을 할지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시간대에 차질이 생기면 순번이 바로 뒤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한참 뒤로 돌려집니다.
같은 시간대를 받아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사주가 되려면 60갑자가 지나야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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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편집자 주
다 같은 사람인데 왜 이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저럴까?
사람을 서로 다르게 구분 짓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게 부여받는 4가지 인자가 있다.
1. 핵(核)인자(25%) : 불변 - 부모, 유전, 체질
부모를 누구로 하여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짓는 인자이다. 종자, 씨라고도 한다. 부모로부터 어떤
종자를 받으면 그런 성질이 많이 있는 사람이 있다.
2. 시간(時間)인자(25%) : 불변 - 사주팔자
몇 년, 몇 월, 몇 날, 몇 시에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짓는 인자이다. 시간마다 각각 주관하는 오행이
있어서 언제 태어났느냐에 따라 오행 중의 어떤 요소를 많이 갖고 어떤 요소는 적게 갖게 된다.
흔히 사주팔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3. 기(氣)인자(25%) : 가변 - 이름, 풍수지리, 성장환경
그 사람을 둘러싼 기 속에 어떤 인자가 많이 혹은 적게 포함되어 있는가를 결정하는 인자로서
환경인자라고도 한다.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어떤 장소에 태어나느냐,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 등에 따라 삶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4. 영성(靈性)인자(25%) : 가변 - 진보하려는 의지
진보, 향상하고자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가름하는 인자이다. 기도 등의 종교적인 활동이나 명상,
수행을 통해 주어진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다.
이 4가지 인자 중에서 핵인자와 시간인자는 이미 타고난 것이므로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인자와 영성인자는 변화시킬 수 있다.
기인자의 경우, 좋지 않은 곳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좋은 곳을 찾아가며 살 수 있다.
좋은 장소에서 좋은 기운을 받으면 기적인 요인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영성인자도 기도나 명상 등 향상하고자 하는 행위를 통하여 주어진 것을 개선할 수 있다.
(이어집니다.)
[1장. 인간, 불완전하게 창조된 존재 -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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