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초탐방으로 산골에 출장 중 건강하던 사람이 1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니 전문의들도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간정맥 폐색증으로 진단되었고 결국 사망하는 사례가 있어서 나름대로 사인을 규명하다 무분별한 건강지식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글을 올립니다.
오염되지 않은 산골에 살면서 건강한 삶을 살았던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식품은 놀랍게도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좋은 약초이자 채소로서 건강식품으로 애용하는 컴푸리가 간정맥 폐색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컴푸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부 약초 전문가들의 건강서적과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은 약초이자 채소로서 외용으로 각종 상처와 골절에 유효하고 내복으로 쓰면 소화불량, 위염, 장염, 간염, 황달, 빈혈, 천식, 폐결핵, 암등에 기막힌 명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컴푸리 액기스를 자녀들이 효도선물로 보내드린 것을 복용하고 직접재배해서 샐러드, 녹즙, 나물로 상식을 하고서 중독이 되어 1년 만에 죽음에 까지 이르게 됐는데 원인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오작 산맥에서 천연약초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의 글을 보면 컴푸리에 대한 안전성을 가장 먼저 거론한 것은 1978년 일본의 한 연구가였다고 합니다.
쥐들이 먹는 사료에 평균 4%정도의 컴푸리 가루를 섞어서 거의 2년동안 먹여보니 180일경부터 간 질환이 나타나고 2년이 채 못 되어 모두 간암이 생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컴푸리에 들어있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성분이 이러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이것은 동물 실험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람에게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세계적인 의술지인 ‘New England Journalof Medicine’ 는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잡지에 따르면 한 여인이 수개월 동안 컴푸리 차를 마시고 난후 간정맥 폐색증을 일으켰고 뉴질랜드의 23살된 한 젊은이도 몇주간 동안 컴푸리잎을 샐러드로 먹은 후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건강서적에서 컴푸리가 간장질환에 좋다는 내용을 보고 직접재배해서 식탁에 오르는 경우가 많고 녹즙의 재료로 중요하게 인식이 되고 있는데 한국 내에서는 아직 컴푸리의 독성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아 건강서적 저자들이 전혀 고의성이 없이 권장했으리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컴푸리를 장기복용하고 간정맥 폐색증이 생겨도 간 정밀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생명을 잃는 경우가 생겨도 간염이나 간경화 때문이라고 착각하게 되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없게 됩니다.
오랫동안 컴푸리를 복용한 사람들은 한번쯤 이 내용을 전문 의사들에게 이야기 하고 정밀검사를 받거나 약초요법으로 해독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수많은 간질환 환자들이 컴푸리를 녹즙이나 컴푸리가 들어있는 건강보조제품을 장기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인 독일은 이미 컴푸리 판매를 금지시켰고 몇 년 전 캐나다도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사실을 언론이나 의사들이 주의를 환기시키고 건강식품 회사들도 자진하여 컴푸리 제품 제조를 중단하거나 주의사항을 삽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각종 건강식품으로 컴푸리를 과용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우리 가족들은 컴푸리를 식탁에 올리거나 건강식품으로 복용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참고사항]
1. 2세 이하 어린이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
2. 임산부나 산모는 사용하지 말 것.
3. 간염, 간경화 등 간질환 환자들과 알콜 중독자는 사용하지 말 것.
4. 꼭 써야 할 경우 용량을 초과하지 말고 3개월 이상 사용하지 말 것.
5. 뿌리와 새순에 PA독이 더 많으므로 중간 잎을 쓸 것.
6. 외용으로 쓰는 것은 부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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