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거나 혹은 외부적인 어떤 인자들이 가세하면
기혈순환이 악화되고, 순환되지 못한 기혈이 울체되어 발산되지 않아서 체내의 수분과 화기가 제대로 교환.억제하는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를 수승화강(水升火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표현 합니다.
인체가 정상적인 건강리듬을 타려면 수승화강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야 되는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분과 화기의 교류가 없고, 화기가 상승만 할 뿐 하강하지 못하게 되면 자연히 대사이상(代謝異常)이 야기됩니다.
대사이상의 증세는 가슴이 답답하며 트림이 심하고, 양 늑골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며, 하지가 무력해지고 소변이 탁하며 붉어집니다.
위산과다증 같으며, 가슴이 답답하며 기침이 심하고 상당히 권태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관절염 같고, 눈에 충혈이 자주 오기도 합니다.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 마치 무당이 신 내린 듯하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진땀을 확 솟고
심장이 두근거려 불안하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수승화강(물은 올라가고 불은 내려오는 것)이란 태양의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오고
물(수증기)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물과 불의 조화로 인하여 자연 속의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즉 하늘과 땅의 음양의 조화로 인하여 생기는 춘하추동의 자연현상 속에서 모든 생명체들은 수승화강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만약에 자연의 조화가 깨져서 이러한 변화(수승화강)가 순조롭지 못하면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남기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따뜻한 기운이 지상에 내려오지 않으면 물(수증기)이 위로 올라 갈 수도 없지만 대류현상으로 인한 공기나 물의 이동도 중지가 되고 또한 차가운 기운으로 인하여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남기가 어렵게 됩니다..
인체에서 수기는 신장에서 발생하고 화기는 심장에서 발생합니다.
심장의 불기운은 임맥을 타고 내려가고
신장의 물 기운은 독맥을 타고 오르는 상태인데,
이는 숨(호흡)과 연관됩니다.
숨을 들이 쉴 때 독맥으로 기운이 오르며 수기운은 등을 따라 머리쪽으로 올리고,
숨을 내쉴 때 심장이나 머리의 화 기운이 임맥을 타고 가슴, 단전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화기운과 수기운이 임독맥을 통해서 교류를 하고 있지만 화기와 수기가 교류하여 중화가 되는 장소는 간장이라고 합니다.
간장은 해독을 담당하는 화학공장이라 할 수 있는데 두러 누워 있을 때 가장 많은 피가 모이게 되고 대사가 촉진됩니다.
와공이 초급시절 축기의 수단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이것은 생리적으로 우리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좋은 자세인 동시에
수승화강이 잘 될 뿐만 아니라 해독효과도 신속히 이뤄지게 되어
맑은 기운을 단전에 모아서 기운생동 하게하는 가장 좋은 수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흡수행의 요체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합니다..
펌프질을 하듯 호흡수행을 함으로써 몸 안의 기운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죠
충분한 와공으로 호흡수행의 요체를 터득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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