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인류다운 집살이
집이라는 것은 길러내는 장소입니다.
사랑을 나누고 아리를 기르는 곳입니다.
집은 또 매일같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장소입니다.
잘 때는 시체처럼 누워서 자더라도 아침에 일어날 때 생기를 충전 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집은 첫 번째로 편안해야 합니다.
편안하다는 것은 구조나 시설이 편안하다는 것이며
가족들이 서로 편안하게 대해준다는 것입니다.
집에 가서 불편하고 눈치 보고 무언가를 신경 써야 한다면 그건 집이 아니라고 봅니다.
두 번째로 집은 따뜻해야 합니다.
추워서 벌벌 떨며 자다가 일어나서 출근한다면 무슨 기운이 나고 의욕이 나겠는지요?
잠자는 곳만이라도 따뜻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집은 매일같이 가꾸는 곳입니다.
이미 되어있는 곳이 아니라 가꾸어 나가는 곳입니다.
거기 사시는 분들이 아름답게, 깨끗하게, 행복하게 가꾸어야 하는 곳입니다.
[ 2장 仙인류의 문화, 1절 仙한 의식주, 수선재, 2012년 10월, 15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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