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진도는 항상 일정해야
수련이란 항상 일정해야 하는 것이다.
깊지도, 얕지도, 길지도, 짧지도 않으며 언제나 비슷한 정도에서 진전되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수련 상태가 항상 비슷하면 진도가 일정하게 되고 진도가 일정하면 진전이 평온하게 되는 것이다.
수련 전이나 중이나 후가 모두 비슷한 상태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와같은 상태에서 컨디션이 일정하게 된 후 참으로 건강의 완성을 추구하는 것이지
어쩌다 수련이 좀 잘 되는 것을 가지고 어떻다고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야 한다.
수련은 평온한 상태를 항상 유지함에 어려움이 없고 나서야 기본이 되었다 할 것인 즉
몸을 움직이건 움직이지 않 건 그런 상태가 되어야 한다.
조용한 가운데 자성(自性)을 구하고 자성을 본 후 참 수련으로 나가는 것인 바
가벼운 진전으로 마음이 들뜨지 않도록 주의해라.
최근 컨디션이 상당히 양호해졌음은 이제 평온해지는 입구에 진입하였음이니
앞으로도 계속 이런 상태를 유지토록 해라.
누구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하고 금전이 나갈 구명은 가급적 막도록 하되
이왕에 한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 물(物)로서 업을 만들지 않는 길이다.
수련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이제까지보다는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이 닥칠 것인데
모든 것의 원인이 네 자신에게 있는 것이니라.
성급히 대책을 연구치 말고 차근차근히 수련 속에서 연구해 보면 해답이 나올 것이니 그대로 하도록 해라.
[ 선계에 가고 싶다-선도스승님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26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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