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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에 가고 싶다

버리는 법

by 날숨 한호흡 2019. 9. 27.







버리는 법





모든 것이 쉬운 것이 없다.

한 때 쉬운 듯 보여도 언제나 어려운 것이다.

남들이 쉽게 하는 것첢 보인다고 같이 생각했다 가는 항상 실패하게 된다.

기의 운용은 특히 심각하게 고된 훈련을 위주로 하지 않고는 먼 길을 가기가 힘든 것 중의 하나이다.




생(生)에 영향을 끼칠만한 일인 공부(수련)를 하고 있으면서 어찌 가볍게 임할 수 있는가?

생각을 다시 해보고 임하도록 해라.

특히 가볍지 않은 것은 인생의 상담인 바 이는 더하다.




아직 공부가 깊지 않아 대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니 그리 대답하고 응하지 않도록 해라.

최선을 다하고 나면 하늘의 평가는 일정하니 걱정할 것 없다.

노력으로 점수가 나오는 것이니 그리 알도록 해라, 쉬운 것이 없다.




OO성에 도착하기 전에 버릴 것은 모두 버릴 것을 요한다.

버리지 않으면 통과가 물론 안된다.

공부란 단계를 항상 미리 밟아야 하는 것이니 사전에 버릴 것은 모두 버리고 갈 수 있도록 해라.




버리는 법에는 강물에 띄우는 법, 절뱍에서 밑으로 떨어뜨리는 법, 공능으로 분해시키는 법,

잊어버리는 법이 있는데 잊어버리는 법이 가장 자연스럽게 버려지는 법이다.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으면 그 순간부터 하나씩 버릴 수 없던 것을 버림에 수련의 묘미가 있다.

무거운 것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하도록 해라.

항상 공부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고 매사를 연구해라.




문학은 수련의 핵심을 꿰고 나가는 길이다.

그것으로 연결해 나간다.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을 요하며 지금껏의 인연도 그것으로 연결되어 왔다.

힘내라. 앞으로는 힘이 많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 선계에 가고 싶다-선도스승님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26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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