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사람
하늘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하늘을 만들며, 사람이 하늘을 지배한다.
사람은 여러 종류의 천상의 사람이 있고, 천중(天中)의 사람이 있으며,
지상의 사람이 있고, 지하의 사람이 있다.
사람 중 천상의 사람으로서 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는 방법은 사태를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다.
안목 하나로 사람은 천상과 지하로 나뉘게 되는 것이며,
그 안목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안목은 그 사람의 평소 생각, 자라온 과정 등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판단의 결과를 유도해 낼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 기준은 앞으로 처리해 나가야 할 모든 행로를 결정함에 있어 결정적인 토대가 되기도 한다.
이 토대 위에서 전진이 가능한 것이며, 이 토대 위에서 상승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은 안목이 트이고 아니고에 따른 것이며,
이 안목이 트이고 나면 발전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진다.
안목이 트이면 판단이 가하며, 판단이 가하면 진도가 빠른 것이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4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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