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란
사람에게는 항상 때가 있기 마련이다.
이 때는 그 사람이 그 일을 해야 하는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는 사람이 일을 함에 있어서 가장 호기를 일컫는다.
허나 본인의 마음이 바르지 않다면 이 시기로 생각되는 경우가 실기나,
실수의 시기로 비쳐질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이 탕생시 일정한 운을 지정받아 가지고 나오므로,
그 운에 의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되어 있는바,
이를 분수라고 한다.
이 분수는 인간이 자신의 능력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정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이 분수를 넘지 않기 위하여는 무리한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허나 분수의 파악이 늦어지므로 인하여 인간은 지속되는 단련의 고비를 맞이하고 있으며,
단련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을 놓치므로 재훈련의 기회가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조용히 자신을 관조하여 그 뜻을 관철하여야 하며,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고 난 후 큰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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