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명命이 있어야 태어나진다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우선 태어남부터가 내 의지가 아닙니다.
'태어나야겠다' 하는 의사를 가졌다 해서 내 마음대로 태어나지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명命이 있어야만 태어나집니다.
태어나고 싶은데 명을 받지 못해서 못 태어나고 천 년씩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진화의 열망이 강하면 그것이 출생 서열에 반영됩니다.
'빨리 태어나서 경험을 쌓아서 진화하겠다'하는 욕구를 품으면 빨리 태어나지는 것입니다.
발전의 욕구가 없어서 '이대로 있겠다'하면 무한정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어떤 조건을 부여받아 태어나느냐 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안 됩니다.
미남미녀로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재벌 집안에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너는 20세기 대한민국에 여자로 태어나서 억눌리는 경험을 해봐라'하면 그렇게 태어나야 합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2절 죽음을 준비하는 일, 1.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수선재, 2012년 10월, 1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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