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것은 오직 '영靈'뿐
이 세상에 있는 내 소유물, 내 몸, 내 마음, 내 목숨 중에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내 것'이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없앨 수 있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내 것'입니다.
인간이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태도'밖에 없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태도'는 '영靈'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체와 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인간인데 그중 영이 내 것인 것입니다.
결국 내 것은 오직 '영靈'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 또한 내 마음대로 창조하거나 폐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영이 내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영이 바로 나의 실체이자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영생토록 함께 해야 할 동반자이자 가꾸어야 할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2절 죽음을 준비하는 일, 1.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수선재, 2012년 10월, 1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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