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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6권)

부끄러움 4

by 날숨 한호흡 2018. 4. 2.







부끄러움 4





인간에게 있어 수치스러움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여 교정해 나갈 수 있는 감각을 살려주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아무나 자극이 없이 진화하기는 어려우며 자극이 있어도 부족한 점에 대한 자극이 있어야 한다.




부족한 점에 대한 자극은 자신의 능력의 하한을 끌어올리는 데 동기를 부여한다.




이 동기의 부여로 인간은 노력을 시작하게 되며 편중되지 않게 자신의 내외적인 여건을 변화시켜 나간다.




남는 부분(+)은 겸손으로 깍아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노력으로 채워,

조건면에서도 평탄하게 하는 것은 마음이 평탄하게 됨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조건의 평탄 이후 마음의 평탄은 결국 모든 것의 평탄으로 유도된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서 깨우치는 것은 완전에 이르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




깨달은 부분 자체는 인정되나 부족한 부분은 인간의 몸으로 채워

심신, 조건이 평탄하게 되는 것 역시 중요한 것이니라.

인생은 평탄하게 가는 것이 수련에도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알겠습니다.




드러나 보이지 않음은 중요하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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