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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5권)

지극 정성

by 날숨 한호흡 2018. 3. 6.






지극 정성





인간이 원하는 일이 언제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극 정성으로 원하면 가할 것이요, 대충 원하면 불가할 것이다.




지극 정성은 인간이 원하는 가장 깊은 정성이요.

이 지극 정성이 나오기 위하여는 깊은 집중을 필요로 한다.




이 깊은 집중은 무조건적일 때 가능하며,

조건이 있을 때는 그 조건에 가려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 깊은 집중은 종교 행사시 가끔 나타나나 모두 소아적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므로

깨침으로 연결되지 못한다.




불교의 선에서 나타나는 집중 역시 소아에서 벗어나기 힘들며,

대아는 이미 집중이 되기도 전에 뜻이 흩어져 자신을 추스르기가 힘들다.




수련은 이 모든 것을 털고 우선적으로 자타를 구별치 않는 무념무상의 집중으로 들게 함에 그 묘미가 있다.




호흡으로 무상에 들어 지극 정성으로 하면 원하는 모든 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길이 보인다.

지극 정성은 모든 것을 이룩할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알겠습니다.




무념으로 실행하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26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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