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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5권)

"도O"이라는 책에 대하여

by 날숨 한호흡 2017. 5. 2.







"도O"이라는 책에 대하여




어떤 일이든 일단 내 수중에 들어온 다음에는 파악을 하여 그 속을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인연은 배움으로 그 가치를 평가해 보아야 하며,

그 배움이란 반드시 내게 이익이 되는 배움이 아닌 손해가 되는 배움도 있는 것이니라.




현재 책에 기재된 내용은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은 아니나,

수련의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순간 강하게 집중하여 초관문을 넘어가게 하기 위하여

심기를 조정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흘려 넘기면 된다.




경(經) 공부는 이미 일정한 단계가 설정되어 있는 것이며,

경 공부로 갈 수 있는 부분은 성(性)은 아니나 성의 직전까지 도달하여 넘겨다볼 수는 있는 것이다.




경이라는 지팡이에 의지하여 가는 것이므로,

그 지팡이가 없게 되는 순간 홀로 서는 수련이 다시 필요하며,

그 때 다시 성(性) 공부에 드는 것은 힘겹기는 하나 가능하다.




경 공부가 필요하다면 해 보는 것도 가하다.




해 보도록 하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23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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