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5권)

수련의 결실은 늦다

by 날숨 한호흡 2017. 3. 1.





수련의 결실은 늦다




사람이 언제나 구하는 바가 있으면 구해지는 것이나 그 성의나 노력에 비례하여 다가오는 것이 다르다.




구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으면 빨리 다가오는 것이요, 열의가 덜하면 늦게 오는 것이다.




허나 열의가 있어도 천천히 오는 것이 있으니 이 수련에서의 일이다.



때가 되어 읶고, 익은 후에 결실을 맺으며 본인에게 어떤 방향으로든 득이 되는 쪽으로 나가나,

다만 본인이 완전히 털고 나갈 수 있어야 하므로 항상 뒤끝이 없도록 한다.




범인의 경우 매사가 깨끗이 뒷정리가 되지 않으므로 매끈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나,

참수련생의 경우 뒷정리를 매끈하게 하고 나가게 하므로 차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없다.




아직 남아 있는 것들은 모두 다시 털어야 할 부분들이며

이 모든 것들이 털어져서 후엔 티끌 같은 것도 없이 말끔한 상태가 될 것이다.




수련시 걸리는 것이 없도록 마음에서 정리하여야 하며

정리가 되지 않는 부분은 모두 모아서 수련으로 정리되는 법도 있다.




호흡은 항상 진전이자 마무리이며 수단이자 방법인 것이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235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한국의 선인들(5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의 감정 손상은 업  (0) 2017.05.18
"도O"이라는 책에 대하여  (0) 2017.05.02
중복되는 역할  (0) 2017.02.16
맡겨라  (0) 2017.01.13
대가 없는 것은 없다  (0) 20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