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는 전지전능하다
참선생은 자신이다.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가장 잘 알아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으며,
또한 자신에 대한 어느 것도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 이외의 어떤 대안도 나보다 나을 수는 없으며 나보다 잘해 낼 수는 없다.
나는 나에 관한한 전지전능하며 어떤 조치도 가능한 것이다.
나는 나이자 신이며 또한 우주이고 모두인 것이다.
나는 전인으로서의 가능성이 누구보다도 월등하며 누구보다도 능력이 있는 것이다.
한때 실수가 있더라도 나는 모두 시정이 가능하며,
그 시정의 결과를 다시 내게로 구속시킬 수 있는 것이다.
나를 떠나서는 모든 것이 소용없으며 나를 알지 않고는 모든 것이 모르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나의 실체 파악은 수련의 첫번째 관문이다.
내가 있고 타가 있으며 타가 있어 내가 조명된다.
나는 우주 유일의 자아인 것이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9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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