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은 감당할 수 있는 숫자
그릇은 인간을 구분잣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그릇이라는 것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인 것이지요.
자기 자신조차 주체하지 못하는 그릇이 있는가 하면, 가족이나 일가친척은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습니다,
나라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는가 하면, 우주를 담을 수 있는 그릇도 있습니다.
자신을 보살피는 수준의 사람은 소인小人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이 소인이다, 소인배다 하면 자기밖에 모릅니다.
자기밖에 모른다는 것에는 가족도 들어갑니다.
소인은 자신과 가족을 포함하여 열 명을 감당하는 수준인데,
자기 자신을 돌보지도 못하는 수준은 소인도 아니지요.
백 명 정도 구제할 수 있는 사람은 중인中人이라고 합니다.
중인은 자기 자신을 돌보고, 가족을 돌보고, 이웃이나 누구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수준입니다.
백 명을 구제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기에 중인만 돼도 대단한 것입니다.
구제한다는 것은 물질적인 배풂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으로 베푸는 것, 길을 알려줌으로써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크게 나라나 우주에 자신의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대인大人이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더라도 기운상으로 역할을 할 수도 있고요.
'위인' 또는 '영웅'이라고 할 만한 사람입니다.
대인이라고 하면 천 명 정도는 구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仙인은 소인이 되고, 중인이 되고, 대인이 된 다음에야 바라볼 수 있는 목표입니다.
仙인화란 인간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할 목표인 것입니다.
仙인은 만 명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1절 삶을 살고 즐기는 일,1.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사명,소명,일,
수선재, 2012년 10월, 8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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